이탈리아 대사관과 이탈리아 무역공사, 이탈리아 화장품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행사가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지난 17~1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행사에는 이탈리아의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이탈리아 무역공사 서울무역관장, 파비오 프란끼나(Fabio Franchina) 이탈리아 화장품협회 부회장, 발렌티나 보네끼(Valentina Bonecchi) 볼로냐 코스
도쿄의 가치 있는 건축물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도쿄건축제(東京建築際)’가 오는 5월 25~26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도쿄의 니혼바시(日本橋), 마루노우치(丸の内), 오오테마치(大手町), 긴자(銀座)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건축 공개 이벤트다. 18일 도쿄관광한국사무소에 따르면 도쿄건축제 이벤트는 도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의 건축 이벤트로, 건축물 측의 동의를 특별히 얻어 평소엔 공개되지 않는 장소를 일반에 널리 공개한다.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과 건축 전문가에 의한 가이드 투어도 제공해 건축을 더욱 가까이서 생각해
“다양한 언어지원이 가능했으면 좋겠어요.”“인터넷이 연결돼 있지 않을 때 번역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번역)“중국어 버전을 이용하면 목적지가 중국어로만 표기돼, 길 가던 한국인들에게 질문할 수가 없어요. 한글도 병기돼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지도)“검색 포털이 한국어로만 표기돼 불편했어요.”(검색 포털)“애플페이가 안돼요.”“QR·바코드 페이 등 여행객을 위한 지불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습니다.”(결제)최근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관광·여행 산업도 단체보단 개별 여행객이 눈에 띄게 늘
‘먹고 자고 놀고 배우는’ 관광지 동선마다 할인 혜택이 따라다닌다면 어떨까. 가는 곳마다 적게는 5~10% 혹은 그 이상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면 관광일정이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 이제 ‘디지털 관광주민증(관광주민증)’을 제시하고 ‘할인’ 받자. 스마트폰에 관광주민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숙박·맛집·관람·체험 등 다양한 베뉴에서 이용권·입장권 등을 할인 받을 수 있다.정말일까.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포털 웹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접속했다. 기자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어 부산 영도구를 선택했다. 사실 조만간 부산 출장이
“창원컨벤션센터(CECO) 운영 이상 없습니다!”경남도가 창원컨벤션센터(CECO)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CECO는 지난해까지 18년간 코엑스가 운영해오다, 지난달부터 경남관광재단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 때문에 기존 직원들이 채용되지 않는 등 운영상 차질이 불가피할 거란 우려가 있었다.도 관계자는 “운영권이 이양된 지 두 달이 지나가는 현재까지 각종 전시행사 접수와 대관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운영을 맡은 재단은 센터 가동률 제고와 수익성 향상을 목표로 국내외 전시·컨벤션의 신규 유치활동에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16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2024년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 발대식을 개최하고 서울관광 홍보의 돛을 올렸다. 2024 글로벌서울메이트에 선발된 SNS 인프루언서는 총 50개국 150명으로, 이들의 합계 팔로워·구독자 수는 1030만명에 달한다. 대륙별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18개국 65명, 유럽 14개국 37명, 남미 6개국 16명, 북미 6개국 21명, 중동·아프리카 6개국 11명이다.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의 관광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외국인
설연휴 직전인 지난 8일, 울산이 프로축구 K리그1 ‘2연패’ 달성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로 들썩였다. 울산을 연고지로 한 프로축구단 ‘울산 HD FC(울산HD)’가 1부 리그 2연패를 달성한 건 최초다. 울산HD는 지난해 12월 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1대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3 시즌 통산기록은 23승 7무 8패(승점 76)다.울산시는 울산HD, 울산시체육회와 함께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 남구 삼산로와 번영로 일원에서 카퍼레이드를 개최
“챗GPT야, 오늘 관광 일정을 ‘인디아나존스 스타일’로 추천해줘.”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관광정보를 실시간으로 찾아주는 생성형 관광 인공지능(AI) 등 IT기술이 앞으로 5~10년 관광산업의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별 선호 관광지 추천은 물론 이동 수단, 결제, 체험, 안전·보안, 극사실적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기술에 이르기까지 관광과 기술의 융합모델들은 관광산업 종사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거대한 흐름으로 받아들여질 전망이다.이 같은 관광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선제적 대비를 할 수 있는 연구자료가
올 상반기 총 39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조달계약이 신속 집행될 전망이다. 더불어 물품·용역·공사 분야 일부 발주 일정도 1~2월 중으로 앞당겨진다. 이 같은 정부의 신속한 집행 계획이 조달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줄지 주목된다.조달청은 지난 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올들어 첫번째 조달사업 신속집행 지원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39조원 규모의 신속 발주는 조달청 전체 발주의 65%에 달한다. 조달수수료 할인, 협의체 구성, 선금 지급 규모 확대 등도 눈길을 끄는 변화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조달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역대 최다 기업이 참여한 ‘통합한국관’이 하루 평균 4000여명의 참관객을 불러모으며 순항했다.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의 통합한국관은 에어몬(주), ㈜모토모를 비롯해 6개사로부터 80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과 기술제휴 양해각서(MOU)를 현장에서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KOTRA)에 따르면 ‘CES 2024’에 참가한 통합한국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공사)가 2024년 외래관광객 2000만명, 국민 국내여행 지출액 40조원 달성을 목표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한류팬덤 타깃 마케팅 고도화, 글로벌 마케팅 조직 강화, K-관광로드쇼의 신흥시장 확대 등 공사의 새해 신규·주력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관광콘텐츠전략본부’의 신설이다. ‘관광콘텐츠전략본부’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성 있는 신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품화하는 조직이다. 공사 관계자는 “그간 별도 본부에서 추진해 온 디지털 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 및 쇼핑 명소로 올리브영과 다이소가 떠오르고 있다. 'K-뷰티의 성지'가 면세점에서 저가형 생활용품 전문점과 드럭스토어로 옮겨가는 모양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1월1일~12월19일) 명동 상권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 올랐다. 올해 명동 상권 외국인 매출 비중은 △동남아 △일본 △중국 △영미권 순이다. 2019년 △중국 △일본 △동남아 △영미권 순과 비교했을 때 동남아시아 관광객의 약진이 눈에 띈다.지난해 인기 카테고리는 마스크팩이었다. 이뿐 아니라 선크림, 크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최고의 호텔·리조트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베테랑 크리스 카민스키(Kris Kaminsky) 샌즈차이나호텔 수석부사장(사진)이 2024년 MICE 트렌드로 ‘참신한 기획’과 ‘개인 맞춤형 경험’을 꼽았다. 특히 MICE 목적지에 대한 고객의 기대치가 더 커지면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더 참신한 프로그램과 유니크베뉴, 참가자 개개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등이 완비돼야 한다는 것이다.카민스키 수석부사장은 지난달 15일 이코노마이스와 인터뷰에서 “2023년 전세계가 엔데믹으로 전환하면서 아시아 전
제주도가 외국인관광시장에 부는 MZ바람에 대응하기 위해 2030 중국인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뉴스1에 따르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도 상하이관광홍보사무소,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지난 14~17일 중국 화동지역 개별관광객 22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개별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또 중국 인기 SNS 플랫폼인 샤오홍슈와 틱톡, 웨이보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진행한 생중계 방송은 30여 만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설명회에 참가한 30대 니페이화는 “제주는 이미 2~3차례 방문한 적이
‘동화 속 나라’로 불리는 동유럽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 신혼여행 성지다. 최근엔 ‘가성비’보다 ‘가심비’를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더 멀리, 더 오래 여행을 떠나려는 신혼부부들에게 동유럽은 더할나위 없는 선택지다. 헝가리관광청은 최근 2024년 새해 동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는 물론 커플여행객들을 위한 로맨틱한 관광지를 추천했다. 잘 알려진 수도 부다페스트를 비롯해 근교의 아름다운 도시들을 소개한다. 세계 3대 야경을 로맨틱하게 감상하는 방법‘부다페스트 야경 크루즈 투어’세계적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부다페스트의 야
술래잡기, 고무줄 놀이, 말뚝박기, 망까기, 말타기 / 놀다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 (자전거탄풍경 노래 ‘보물’ 중에서)인구 4만의 소도시 경북 성주군의 변신이 예사롭지 않다. 지역 청년이 빠져나간 자리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채우기 시작한 것이다. 성주하면 참외라고? 이젠 옛말이다. 성주는 시즌별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키즈 프렌들리 도시’로 완전히 옷을 갈아입었다.1년 내내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가 이어지고 온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재밌는 행사와 놀이시설이 가득하다. 성주는 인구소멸 문제를 돌파할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고양컨벤션뷰로와 소노캄고양 호텔이 지난 1일 국제표준기구(ISO)로부터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 인증(ISO20121)’을 받았다.지난 6일 고양컨벤션뷰로에 따르면, ISO20121은 MICE산업을 수행하는 이벤트 기획자, 장소, 도시마케팅 조직 등이 경제·환경·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과 운영프로세스를 갖췄는지 평가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지속가능한 MICE 생태계 조성을 위한 ISO20121 인증은 2012년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세계 최초로 받았고, 국내에서는 2016년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2018년 평
샌즈 리조트 마카오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닷새간 전세계 200명의 MICE 전문가와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한 ‘샌즈 라이프스타일 #리디스커버 마카오 2023(Sands Lifestyle #ReDiscover Macao 2023)’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규모의 MICE 행사를 위한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복합 리조트 운영사로서 차별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샌즈 리조트 마카오 내 위치한 베네시안 마카오, 파리지앵 마카오, 런더너 마카오에서 광범위한 회의, 전시 시
국내 최대 규모의 B2B MICE 박람회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3, KME 2023)’가 지난 1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민간이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공공이 지원한 첫해였기에 부스마다 국내외 바이어와 MICE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개막 첫날인 17일 오전 전시회장과 컨퍼런스장을 찾아온 국내외 MICE 관계자 3000여명이 동시에 비즈니스 미팅과 상담, 이벤트를 이어가 현장의 분위기는 빠르게 달아올랐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의 주제인 ‘다양성(Diversity)과 확장(Expansi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Contents Universe Korea 2023)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 주제로 경기도 고양 킨텍스(2전시장 7B홀)에서 열린다.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 이데일리 공동 주최로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 행사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웹 3.0시대 디지털화와 지능화, 개인화 트렌드에 맞춘 융복합 비즈니스의 맞춤 전략과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다.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