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외국인 관광객을 역대 최대 규모로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줘!” 하나, 둘, 셋…. 5초가 지났다. 챗GPT는 △K-팝 관련 대규모 문화 이벤트 및 축제 개최 △디지털 마케팅 강화(SNS·캠페인) △서울을 중심으로 한 테마 여행 패키지 제공(타 도시 통합관광 체험) △다국어 안내 서비스와 지원 △현지 문화와 국제적 맞춤형 서비스 등에 관한 기획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이 요약보고서를 “프리젠테이션 할 수 있는 양식으로 바꿔달라”고 한 다음 “전문가 느낌이 나도록 다시 써달라”고 했다. 챗GPT는 11장 분량의 슬라이
ㆍAs the pandemic enters its third year, online lifestyle takes a firm root ㆍAvailable 24/7 on the metaverse even after an event is over ㆍ“continuous communication” such as experience kits and live shopping ㆍcomputing economic effect based on attendance size hits limits ㆍUN-SDGs, “sustainable” becomi
‘황금알을 낳는 고부가가치 산업’ 미디어에서 MICE산업을 설명하는 오래된 수식어다. 기존 MICE산업이 회의·관광·전시산업을 연계해 국내외 참가자들로부터 고액의 지출을 이끌어내는 경제적 가치에 집중했다면,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면서 많은 것이 달라지고 있다. 우선 비대면 위주의 행사가 늘어나면서 미팅 테크놀로지가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MICE산업 각각의 분야는 온라인 기반으로 탈바꿈했다. 이런 일련의 흐름은 MICE산업이 불러일으킨 고부가가치를 새로운 측면에서 재조정해야 하고, 경제적 측정에 머물렀던 MICE 레거시(LEGACY,
>>1편에 이어서그렇다면 ‘메타버스 in MICE’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업계에선 여전히 메타버스에 회의적인 시선이 있고, 효용성과 가치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반면 세계 유수의 기업·기관들이 주목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마이스산업도 산 너머, 그 너머의 산까지 상상을 해야 대응할 수 있고, 또 새로운 기회를 활용해 뉴비즈니스를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조금은 발칙한 상상력을 동원해 다가올 마이스시장을 예측해보자.첫째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메타버스하면 대부분 로블록스와 같은 ‘게임’ 세계 정도를 떠올릴 것이다. 실제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로, 가상환경이 모여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술을 뜻한다. 개념을 최초로 정의한 ASF재단(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가상세계 △거울세계 △증강현실 △라이프로깅 총 4개의 영역으로 나눠 설명한다. 무엇보다 메타버스는 최근 들어 생긴 신조어가 아닐 뿐더러 단순한 개념으로 설명되지 않는 다양한 모
ㆍDuring the two-year long pandemic, “psychological quarantine” became increasingly important ㆍWhat we need now is “healing and relaxation”ㆍPeople should accept changes in daily life and engage in hobbies and leisure activitiesㆍ“Wellness life” includes taking a deep breath and walking properlyㆍThe we
‘멘탈데믹(Mentaldemic)’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적 손실로 우울감이 확산하면서 사회 전체에 퍼진 ‘정서적 충격’이 전염병처럼 번지는 현상을 뜻한다. mental(정신)과 pandemic(팬데믹)을 합친 신조어다. 코로나19는 세계인의 일상을 변화시켰고 경제·사회적으로 큰 상처를 입혔다. 백신 보급으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접어든 최근까지도 변이 바이러스가 잇따라 출현하고 있다. 일상과 산업은 거듭된 무력감에 회복이 어려운 상태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7명이 코로나블루(우울)를
※이 글은 지난달 23일 한국이벤트학회와 한국자연치유진흥원이 킨텍스 2전시장에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 ‘포스트 코로나, 이벤트와 힐링치유의 방향성 모색’에서 김은진 고양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토론문으로, 학회와 필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사회가 발전하면서 힐링과 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쟁과 성과 중심의 각박한 피로사회에서 정서불안, 우울,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 고독사, 불특정 다수 살인 등 전례없는 사회적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감과 위로, 치유에 관한 요구가 많아
ㆍa "crowded" event held as a hybrid in its 7th anniversary ㆍan inevitable downsizing of the event but the media and SNS showed an enthusiastic response ㆍmetaverse exhibition drew over ‘1000’ participants ㆍthe event was held by accommodating to the holding of COP26 to focus on a new "agenda" ㆍthe eve
MICE(마이스)산업과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며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2021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1)가 폐막한 지 한달이 지났다. 모처럼의 오프라인 엑스포라 여느 때보다 많은 참가자와 바이어가 몰려들었고, 마스크를 코끝까지 눌러쓴 참가자들의 표정도 하나같이 진지했다.한국전력(KEPCO)이 올해 7회째 이끌어온 국제종합에너지박람회 BIXPO 2021은 신기술전시회, 국제컨퍼런스, 수출상담회, 국제발명특허대전, 일자리박람회 등 가능한 모든 마이스 자원을 온·오프라인에서 총동원한 대규모 하
• Online and hybrid events showing strong growth ‘We need new technology… ’• MICE players need to win the information warfare through cooperation• An alliance of affiliates from different sectors brought ‘efficiency and effectiveness’• Start-ups in IT-based new business fields have also joined the a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고 대면 비즈니스가 대폭 줄면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가 마이스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년여, 전세계가 동시에 코로나 펜데믹에 빠지면서 마이스산업도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던 IT 기반의 미팅테크놀로지가 빠른 속도로 확산했다. 이처럼 마이스산업의 시장구도가 완전히 재편되는 전환기를 맞으면서 새로운 행사·기획 환경, 신기술 도입, 달라진 주최자의 수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등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정기적으로 행사를 여는 주최자를 비롯해
ㆍDramatic growth of the online market due to the COVID-19 outbreak ㆍ'ZOOM' ad revenue KRW600million per month, entering Top 10ㆍ'ZOOM's ad revenue on the rise while large portals Naver and Daum's in declineㆍSamsung, Dongsuh, and Hyundai Motors increase video ad budget by '32~55%'ㆍ"The success of MICE
‘성공적인 행사가 곧 홍보’라는 광고계의 오랜 믿음이 온라인 비즈니스 시장에 뛰어든 마이스(MICE)산업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최근 국내 대기업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온라인 영상플랫폼에 광고·홍보 예산을 쏟아붓다시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생활이 2년째 이어지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영상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이 늘면서 광고주의 타깃이 자연스럽게 옮겨간 것이다. SNS 채널이 다양해지고 OTT서비스에 메타버스까지 가세하면서 온라인 시장을 선점하려는 대기업 광고주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이코노마이스는 창간특집으로 지난 10월 소노캄호텔(고양)에서 열린 ‘2020 고양데스티네이션위크(2020 Goyang Destination Week, GDW 2020)’ 국제컨퍼런스 ‘포스트 코로나의 MICE 데스티네이션 회복: 위기 관리전략 그리고 디지털 미팅의 미래’를 되돌아보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바이러스전염병에 대응해 마이스(MICE)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 GDW 2020은 2021년 새해 혼돈에 빠진 국내외 마이스산업에 어떤 이정표를 던졌을까요. 국내 마이스산업 전문가들이 GDW 2020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