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ICE 이끌어갈 키워드는‘신념의 시대’ ‘1:1 맞춤형 마케팅’‘오프라인의 중요성’ ‘Z-Economy’최근 빅데이터 분석기업인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는 2022년을 ‘신념의 시대’로 정의했다. 다양한 마케팅 기법과 브랜딩, 온라인상의 정보홍수 속에서 소비자들은 신념(meaning)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coming out) 있다. 줄여서 ‘미닝아웃’이라 부르며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품질과 함께 그 브랜드가 자신과 같은 신념을 가졌는지를 확인한다. 브랜드의 신념을 확인하기 위해 소비자는 기업의 윤리, 사회적 책임, 진
최근 세계적으로 백신 보급률이 늘면서 감염병 종식과 일상으로 회귀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델타변이라는 새로운 벽에 부딪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됐고, 이동과 만남은 더 극심한 제한을 받고 있다. 여행을 비롯한 마이스(MICE)산업 부문은 사실상 ‘셧다운’ 상태다. 정재훈 가천대길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는 이제 우리사회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아마 앞으로도 수세대 이상 살아남아 우리를 위협할 것이다. 일시적 통제가 가능할 순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등장하고 해외유입이
스페인 “방역 지키면 실내공연 가능” 실험美 인디밴드, 투명풍선 안에서 공연 ‘성공’“창의적 발상과 다양한 관점 끌어안아야”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코로나19는 급속도로 전국으로 확산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축제가 잠정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1년이 훌쩍 지난 지금, 코로나19는 예상을 뛰어넘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코로나19 퇴치에 청신호를 보내왔지만, 확진자 증가세를 꺾지 못한 채 코로나 대유행의 가능성과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등 과제를 남겼다. 벌써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붕괴된 마이스산업은 최근 혁신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 분주하다. 기획연재 ‘정광민의 STEP OVER’는 위기의 원인을 진단하면서 현장에서 일고 있는 크고 작은 변화에 주목한다. 특히 일련의 변화들이 새롭게 요구하는 정책이 있다면 제언할 예정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마이스산업 관련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정광민 부연구위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현상 너머’에 있을 정책의 연결고리를 찾아본다.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경제와 고용시장에 미친 충격은 기존 사스(SAS·중증급성호흡기증후
※이코노마이스는 코로나19로 소용돌이에 빠진 국내외 마이스(MICE)산업을 진단하고,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둔 출구전략을 제시하려 합니다. 윤영혜 동덕여대 교수가 연재하는 ‘지가마’는 ‘지속가능한 마이스’의 줄임말로, 코로나19 영향으로 달라지는 마이스 지형을 발굴해 분석하는 코너입니다. 주제는 미팅테크놀로지·하이브리드·메타버스·친환경 등 마이스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인재양성 전략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입니다.#1. 2021년 3월 25일 목요일 정오. 서울 A대학 글로벌MICE전공에서 개설한 ‘국제기구와 MICE’ 수업에서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는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독신을 고집하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을 모티브로, 언어학자 히긴스와 코크니(영국 런던 토박이의 사투리) 사투리가 심한 길거리의 꽃 파는 촌뜨기 일라이자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일라이자를 6개월 안에 파티장으로 데려가 사교계의 여왕으로 만드는 내기를 한 언어학자 히긴스와 피커링 대령, 과연 그녀는 누구의 손을 들어줬을까. 결론은 히긴스의 도전이 성공했다. 많은 요소들이 한 사람을 규정하는데, 언어학자 히긴스는 사람의 말투를 통해 사람의 지위나 계습, 사
‘진행자’ 역할 중요 “하프타임 쇼 느낌 준다”‘20분이내’ 적정…길어도 35분 넘지 않아야쉬는시간 내보내는 ‘광고’ 모두에게 효과적행사 후 ‘다시보기 영상’ 제작 놓치지 말아야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인이 고통받기 시작한 2020년에 이어 2021년도 오프라인(대면) 이벤트를 대신해 온라인 이벤트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 이동과 대면접촉 제한으로 ‘언택트’ ‘온택트(온라인+컨택트)’와 같은 신조어가 생겨났고, 올초에는 사상 최초로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마저 온라인 이벤트로 치렀다.온라인 이벤트의 필요성과 유
발표자는 프로듀서·진행자·출연자 ‘1인3역’틀을 세우고 큰 그림 그리면서 ‘쉬운 말로’영원히 기억하게할 ‘스토리텔링’ 구성해야미소·몸짓·시선·목소리 따라 ‘몰입도’ 달라져2020년 봄,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우리 생활을 언택트(untact, 비대면) 환경으로 철저히 바꾸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다. 많은 학교와 대학에서 줌이나 웨비나, 웹엑스로 쌍방향 수업을 하고 있다. 필자도 대학에서 비대면 강의를 1년 넘게 진행하다 보니 이젠 제법 익숙해졌다. 코로나19가 창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