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역대 최다 기업이 참여한 ‘통합한국관’이 하루 평균 4000여명의 참관객을 불러모으며 순항했다.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의 통합한국관은 에어몬(주), ㈜모토모를 비롯해 6개사로부터 80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과 기술제휴 양해각서(MOU)를 현장에서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KOTRA)에 따르면 ‘CES 2024’에 참가한 통합한국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26~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마이스(MICE) 산업 박람회 'IT&CM Asia 2023'에 한국 대표 관광지로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복합 플랫폼으로 지난해 세계 54개국에서 바이어 400여명이 참가했다.뉴스1에 따르면 청남대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코리아유니크베뉴(KUV) 52개 기관 중 유일하게 박람회에 참가한다. 한국에서 국민에게 전면 개방된 대통령 별장이라는 고유성과 주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한국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는 현지 한국 홍
조현화랑이 오는 8일부터 7월 23일까지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기원, 출현, 귀환'(Origin, Emergence, Return)을 주제로 박서보, 이배, 진 마이어슨, 윤종숙 작가의 대표작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전시에서는 197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박서보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박서보의 절제된 작업과 손끝에서 보여준 확장과 수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비디오 아트가 동반된다. 박지환씨가 감독을 맡은 비디오 아트는 삼성의 플래그십 146인치 LED 디스플레인 '더 월 IAB'(The Wall IAB)에 상영
한국(K)-공예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인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2023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밀라노 한국공예전은 매년 4월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에 K-공예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전시다. 올해로 11회째 참가하는 이번 전시에는 구병준 PPS 대표가 총감독을 맡았다. 구병준 총감독은 '공예의 변주'(Shift Craft)를 주제로 한 본전시와 신진작가의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상품기획전을
샤오미 신작 샤오미13 시리즈 광고가 지하철 역사 안 곳곳에 붙었다. 역사 위 전시장 주변에는 '삼성 갤럭시' 깃발이 펄럭이며 이에 맞대응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중국 기업의 위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행사가 열린 나흘 내내 화웨이, 아너, 오포, 샤오미 등 중국 기업의 전시 부스는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열린 전자·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에서 볼 수 없었던 이들 기업은 이번 MWC에서 최대 규모의 부스를 꾸리고 신규 스마트
두산그룹은 박지원 부회장(사진)이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사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3'을 찾는다고 26일 밝혔다.MWC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최근 참가 업종은 자동차·사물인터넷·로봇·반도체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박 부회장은 로봇·모빌리티·AI(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살피고 그룹 사업과 연계를 모색할 계획이다.두산그룹의 사업 구조는 MWC와 접점을 이루고 있다. ㈜두산 전자BG(비즈니스그룹)는 모바일 기기와 이동통신 장
삼성전자가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선다.삼성전자는 행사장인 피라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전시관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유치위원회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하기로 했다.글로벌 최대 모바일 전시회를 찾은 전세계 관람객들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을 체험할 뿐 아니라 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을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또 △MWC 전시장 외부 △바르셀로나 대성당 외벽 △바르셀로나 공항과 도심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올해 6개국 10개 기관에서 개최되는 한국 관련 전시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KF는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한국 미술에 대한 세계적 관심 증대 모멘텀을 활용해 사진과 도예, 현대 수묵화, 기술융합예술, 추상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지원하면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한국미술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알렸다.뉴스1에 따르면 KF는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 기획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1960~1970년대 한국 실험미술을 주제로 작품 100여점을 전시하는 기획
ㆍA voice of sustainability at the 2022 MICE ConventionㆍAll participants of IMEX pledge to exhibit sustainablyㆍDigital transition of paper minimizes carbon emissions during transportationㆍITB ASIA "Tourism that can sustain a new global paradigm"ㆍKME is a sturdy and semi-permanent reusable paper booth
2022년은 펜데믹과 엔데믹이 반복되면서 종잡을 수 없는 한 해였다. 하지만 전세계에 백신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면서 상당수 국가들은 기존의 강력한 방역지침을 일부 완화하고 하늘길도 열었다. 국가 간 왕래가 이뤄지면서 전시·컨벤션·관광·이벤트 등 MICE산업도 서서히 회복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일상회복’은 엔데믹의 신호탄이었다. 온라인에 의존했던 MICE 전문 박람회가 오프라인에 전시·홍보관을 개장했고 전세계 MICE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IMEX, ITB ASIA, KME(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등 MICE 전
세계 최대 방송영상콘텐츠시장인 '밉컴(MIPCOM) 2022'에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공동관을 선보인다. 프랑스 칸에서 해마다 진행되는 글로벌 방송 콘텐츠 마켓 밉컵은 프랑스 미디어 그룹 리드 미뎀(Reed MIDEM)이 주관하는 행사다. 한국 공동관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7부터 2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국내 방송콘텐츠 제작·배급사 17곳이 참가해 한국의 콘텐츠를 홍보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밉컴에서 한국 공동관을 현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밉컴은 매년 1만명 이상의 방송영상콘텐츠 관계자
특별전 '나전, 시대를 초월한 빛, 한국의 나전을 만나다'자개 조각을 박아 넣거나 붙이는 공예 기법인 '나전'을 비롯해 우리 전승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행사가 프랑스에서 연이어 열린다. 국립무형유산원은 5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에서 특별전 '나전, 시대를 초월한 빛, 한국의 나전을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시에서는 조선시대 마지막 나전칠기 장인으로 알려진 전성규의 작품을 포함해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전통 작품 49점과 전통 나전 공예의 기술을 현대적으로 승화한 예술품 14점을 만나
As the COVID-19 pandemic limited travels in Korea and abroad, the MICE industry has held events online for over one year. The exhibition industry, having utilized meeting technologies such as online export consultations, e-commerce and more, experienced first-hand the limitations of online innovatio
코로나19로 국내외 왕래가 제한되면서 마이스산업은 1년 이상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치렀다. 같은 기간, 미팅테크놀로지산업은 급성장했지만 대면미팅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마이스업계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특히 온라인수출상담회, 이커머스 등 미팅테크놀로지를 다각도로 활용해온 전시산업은 1년여 경험한 온라인 혁신에 일부 한계도 체감했다. 올해 전세계 전시동향은 대면 전시에 거는 기대가 커지는 한편, 테크놀로지 혁신이란 큰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우선 전시산업계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인식은 국내외를 막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