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야, 오늘 관광 일정을 ‘인디아나존스 스타일’로 추천해줘.”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관광정보를 실시간으로 찾아주는 생성형 관광 인공지능(AI) 등 IT기술이 앞으로 5~10년 관광산업의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별 선호 관광지 추천은 물론 이동 수단, 결제, 체험, 안전·보안, 극사실적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기술에 이르기까지 관광과 기술의 융합모델들은 관광산업 종사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거대한 흐름으로 받아들여질 전망이다.이 같은 관광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선제적 대비를 할 수 있는 연구자료가
고양컨벤션뷰로가 주요 정책사업 운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고양컨벤션뷰로 운영 보고서’는 고양컨벤션뷰로가 운영해온 고양시 MICE 중장년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MICE육성센터 등 사업의 추진 방향과 운영성과를 소상히 담았다. 특히 보고서는 고양컨벤션뷰로가 지금까지 추진해온 주요 4대 사업 △지속가능성 향상 △고양시 MICE 중장년 전문인력 양성 △고양시 MICE육성센터 운영 △고양데스티네이션위크 개최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고양컨벤션뷰로 관계자는 “MICE 업계의 발전을 위해 발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고양시 MI
이 책은 권력학의 대가로 알려져 있는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제프리 페퍼 교수의 권력학 수업과 40년 권력학 연구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권력 완결판이다.저자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완성하고 조직을 이끄는 핵심 전략을 ‘권력’이라 전제하고 이를 7가지 원칙으로 정리했다.그것은 △'착한 사람' 이미지에서 벗어나기(제1원칙) △당당하게 규칙을 깨고서 원하는 바 획득하기(제2원칙) △이미 권력자인 것처럼 행동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끄는 기술(제3원칙) △성공한 사람으로 자신을 브랜딩해 가치를 높이는 법(제4원칙) △영리하게 인맥을 쌓아 인적 네
이 책은 근대 세계 형성사에서 잊힌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인의 역할을 제대로 인정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되살려 적절한 자리로 복원하고자 시도한다. 이를 위해 저자 하워드 W. 프렌치는 근대 세계 형성사가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다는 파격적인 주장을 던진다.그동안 근대 세계의 시작을 설명할 때 가장 중시된 것은 15세기 유럽이 연 '대항해시대', 그리고 아시아를 향한 유럽인의 열망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유럽인들이 탐험에 나선 첫 목표는 아시아가 아니라 바로 아프리카였다고 말한다.저자는 아프리카에 엄청난 양의 황금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유
블로그, 유튜브, SNS 등 각종 1인 매체가 발달하면서 모두가 창작자가 되는 시대다. 최근 '미드저니', '챗GPT'를 비롯한 생성 AI와 NFT, 메타버스 등 저작물을 이용하는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했다. 그런데 우리는 정작 저작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문화평론가이자 변호사인 정지우가 LG 계열사 IP팀 사내변호사 정유경과 함께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저작권 책을 펴냈다. 콘텐츠 창작자들의 생태계를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는 현직 변호사가 쓴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신뢰할 만하다.뉴스1에 따르면 이 책은 저작권법의 전체적
국내 UX(사용자경험) 글쓰기 최전선에서 10년 넘게 일해온 라인(LINE) 현직 UX 라이터 전주경이 지금까지 겪은 실무의 개괄과 노하우를 담은 책 '그렇게 쓰면 아무도 안 읽습니다'를 출간했다.UX 라이터(Writer)는 온오프라인 서비스 및 브랜드 사용자 모두를 위한 텍스트 전체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화면'이라는 시공간적 제약 안에서 단 한 글자도 허투루 쓰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글을 써내야 하는 사람이다.사용자와 함께 끊임없이 변해가는 온라인 텍스트를 작성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UX 라이
와인이 시작된 곳, 유럽 5개국의 와이너리 28곳을 소개하는 이 책은 한 통의 편지로부터 시작된다.저자는 가을빛으로 물든 프랑스 보르도의 포도밭과 땅속에 끝없이 펼쳐진 신비로운 카브에 매료됐다. 그래서 와이너리 사람들에게 편지를 써 직접 와이너리를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 오랜 여행 기록을 와인을 빚듯 정성껏 한 권의 책에 담았다.저자는 직접 포도밭을 가꾸고 자신만의 철학으로 와인을 양조하는 와이너리를 신중히 선별했다. 또한 자연의 속도에 맞춰 유기농법으로 포도를 키우는 곳부터 열기구 투어, 근교 여행 등 다채
"길을 나서세요. 혼자서도 좋고, 함께라면 더 좋습니다. 역사와 인물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이 책은 세 가지 전제가 있다.첫째는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고, 둘째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이 아니어야 하며, 셋째는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가장 중요한 것은 이야기다. 이야기가 있으면, 길은 단순한 걷기용 코스를 넘어선다. 사람들은 걸으면서, 그 길에 아로새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서, 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뉴스1에 따르면 이 책은 서울의 3.1운동 유적지,
이 책은 챗GPT의 등장과 함께 바라보는 IT 미래전략서다. AI 시대 일자리는 더욱 증가할 것임을 내다보고, 이를 위해 미래에 필요한 인재와 그에 맞는 역량을 알려주는 내용이다.AI 기술은 인류를 위협하는 두려운 기술이 아니다. 오히려 인류가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UN과 세계경제포럼은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투자하는 것이 바로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예측하고 있다.세계의 기술을 선도하는 구글, 트위터, 위키미디어, 스포티파이 등은 이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전 세계적으로 일
같은 직장에 다니는 A씨와 B씨가 있다. A씨는 밤에 푹 자고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반면, B씨는 깊이 잠을 자지 못해 아침까지 뒤척이다 겨우 몸을 일으킨다.이 사소한 차이는 업무 효율, 인간관계, 정신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고, 결국 급여 불평등, 더 나아가 인생의 불평등을 만든다.잠을 줄여가며 일에 몰두해야 하던 시절은 지났다. 현대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정보의 양보다 '일할 때의 컨디션'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등이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무엇보다 이 능력은 '숙면'을 통해 이끌어낼 수 있다. 현대 직장인에게
여행을 업으로 삼으면 여행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현직 여행전문기자가 10년 동안 1주일에 한 곳씩 500여 곳을 돌아다니며 느낀 소회를 담은 여행 에세이 '내밀한 계절'이 나왔다.비록 일로 떠났지만 저자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이야기, 그래서 본인의 새로운 이야기가 된 여행지 40곳이 담겨 있다.일부는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고 많은 이들이 다녀와 여행기를 남긴 곳이기도 하지만, 저자만의 사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새로운 이야기들이 하나씩 숨어 있다.숲에서 깨달음을, 호수에서 예술을, 마을에서 애환을, 꽃에서 사람을 찾아내는 그만의 내밀
삶의 질을 높이는 작은 행동 변화를 제안하는 신간 '페이털 컨비니언스'의 원제는 '파멸을 부르는 편리함'을 뜻한다. 부제는 '당신을 병들게 하는 유독성 제품과 해로운 습관, 그리고 건강을 구하는 작은 변화'라는 의미다.인간의 생활, 건강, 환경에 대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매우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이다.뉴스1에 따르면 이 책은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의 잭 에프론과 공동 진행자인 저자 대린 올리엔이 환경에 무해한 제품과 행동을 이끄는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해결
네덜란드 인구는 약 1700만명이다. 신간 '플립싱킹'은 네덜란드에서 130만부 넘게 팔리며 국민 필독서로 불린다.저자 베르톨트 건스터는 원래 연극 연출가였다. 그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의 배우들과 함께 일하며 겪은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플립 싱킹'으로 정리했다.건스터는 이제 월트 디즈니, 레고, 아디다스 같은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플립 싱킹을 전파하는 소통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플립 싱킹(Flip Thinking) 우리말로 표현하면 뒤집어 생각하라는 뜻이다. 이 사고법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긍정적인 가능성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은 전 세계 유수 기업의 대표와 주요 임원 자리에 많은 동문을 배출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경영자 사관학교로 꼽히는 이곳에서는 과연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을까.저자에 따르면 각국에서 모인 글로벌 수재들에게 HBS가 입학 첫날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은 바로 '잘 부탁하는 기술'이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구하고 응하는 과정 없이는 졸업도 성장도 없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다.이 책은 남다른 HBS의 수업 방식을 소개한다. 매 수업마다 30페이지에 달하는 사례를 읽어야 하는 '하버드식 케이스(사례) 교수
이 책은 미국 '국립공원의 아버지'라 불리는 존 뮤어의 수필집이다. 저자는 환경보호가, 수필가, 세계적인 규모의 환경단체 시에라 클럽의 창립자이자 초대 회장이다.존 뮤어는 숲과 국립공원의 보존에 일생을 헌신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원하는 많은 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여전히 받고 있다. 그의 노력으로 1890년 요세미티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그는 로버트 번스의 시집, 밀턴의 '낙원 상실', 신약성서, 일기장 등을 챙겨 긴 여행을 떠났다. 또한 이 여정에서 자신이 본 것과 그것을 보면서 느꼈던 바를 글로 표현하기 시작했다.뉴스1에 따
"결국 팀 성과는 팀장의 리더십과 팀원의 팔로워십의 곱셈인 팀 리더십에서 비롯된다. 팀플레이의 셈법이 곱셈인 이유는 한쪽이 0(zero)이면 팀이라 부르기 민망하기 때문이다."직장인들에게 일 잘하는 법, 일 잘 시키는 법, 일 잘 만드는 법을 오랫동안 가르치고 연구해온 윤영철 대표의 새 책이 출간됐다.750여 개의 현장에서 겪고 있는 팀장과 팀원들의 고민을 수집하고 분류해 직장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방법들을 정리해서 완성했다.뉴스1에 따르면 이 책은 팀장과 팀원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 저자는 팀이 성과를 내려면 팀장과 팀원이 모두
전설로 치부됐던 '은허'의 발굴 이후 고고학과 인류학의 연구 성과에 의해 중국 고대사는 상전벽해라고 할 정도로 그 면모를 일신했다. 일본 교토학파의 학자들이 집필한 시리즈 중국사(전 5권)의 제1권인 '중화의 성립'은 고고학과 인류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새로 쓴 중국사다.1959년 하남성에서 이리두 유적이 발굴됐다. 이로써 기원전 1800년경부터 1500년경까지 뒷날 중국의 중원이 되는 지역에 이리두 문화가 있었다는 것이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이 이리두 문화로부터 청동기 문명이 시작됐다.이리두 유적에서는 1만제곱미터 규모의
마구 쓸어담듯 먹어치우는 K-먹방 유행에 요리의 본질을 찾아보자는 책이 나와 화제다. 특히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한국 요리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를 담았다.김치나 된장 등 우수한 우리 식재료는 물론이고 먹방, 상차림, 요리인, 문학 등 요리를 둘러싼 문화를 두루 살펴본다.뉴스1에 따르면 저자는 일단 요리가 단순히 먹고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인간의 역사는 항상 요리와 함께했고 요리를 빼고는 인간을 논하기 힘들며, 따라서 요리는 생명 유지나 잠깐의 행복을 위한 것 이상의 가지와 의미를 지녔다는
'스타벅스' 입점에 성공한 건물주들의 연령별 특징과 사는 지역 등을 알려줌과 동시에 스타벅스 매장의 특징과 임대료, 임대 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하는 '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가 출간됐다.현직 기자인 전재욱, 김무연 두 사람이 직접 발로 뛰어 수집한 전국 매장 1653개의 등기부등본 2454장을 꼼꼼히 분석한 결과다.스타벅스가 전국 어디에 분포하는지, 입점을 이끈 입지적 특성은 어떤 것인지, 스타벅스가 선호하는 건물의 층수와 면적 등을 구체적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알려준다.스타벅스는 정형화된 매장을 반복 출점해 '최소한의 공간에서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사회에 제대로 책임지는 것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 주는 그림책이 출간됐다. 세계적인 작가 다비드 칼리가 쓰고, 에스토니아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레지나 루크 툼페레가 그렸다.칼을 든 한 전사가 있다. 그는 자신의 칼이 너무나 자랑스러웠고, 뭐든지 벨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온 세상이 자기 것인 양 칼을 휘두르며 닥치는 대로 모두 두 동강 내고 다녔다.뉴스1에 따르면, 어느 날 댐에서 물이 쏟아져 나왔다. 어떤 적도 막아낼 것 같았던 전사의 요새는 순식간에 물에 휩쓸려 무너졌다. 전사는 너무나 화가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