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서 수학, 기업경영 경험 다수
STO “다양한 국제 경험과 지식 겸비”
임기 2년…“MICE 유치 경쟁력” 기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지난 4일 개방형직위인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김만기 전 숙명여대 중어중문학부 겸임교수(54·사진)를 임명했다. 임기는 지난 4일부터 2년이다. 

김만기 서울관광재단 신임 국제관광‧MICE본부장.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김만기 서울관광재단 신임 국제관광‧MICE본부장.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김 신임 본부장은 베이징대를 졸업하고 런던대 중국학 석사, 한국외대 국제통상학 박사를 했다. ㈜헤럴드차이나 대표이사(2003~2008), ㈜해서덕 대표이사(2006~2020)를 지냈고, 숙명여대에서 최고경영자과정 지도교수(2015~2018)와 중어중문학부 겸임교수(2010~2024)를 역임했다. 

최근까지 ㈜퓨처잡 대표이사(2018~2024), ㈜인사이드차이나 대표이사(2018~2024), ㈜스페이스에프 대표이사(2022~2024)를 지냈다.

서울관광재단은 김 신임 본부장의 해외 근무 이력과 글로벌 현장 감각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중화권 시장에서 오랜 현지 경험이 있어 중화권 시장 이해도를 지녔다고 봤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김 신임 본부장은 여러 분야에 종합적인 경험과 글로벌 감각, 그리고 관련 지식을 겸비했다”며 “엔데믹 이후 세계 관광시장에서 서울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영은 기자 cool@em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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