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유니버설아트센터서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 자격
진도북춤·판국 등 전통공연부터
차은우 토크쇼 등 K-컬처 행사

행사 전 팬들에게 인사하는 차은우씨.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행사 전 팬들에게 인사하는 차은우씨.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오래 전부터 K-팝, K-드라마 등 한류에 관심이 많았는데 다양한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왔다.”

일본인 한류팬 오나와 유카씨는 지난 14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개최한 k-컬처 이벤트 ‘10월의 어느 멋진 날(One Fine Day in October, 어느멋진날)’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장엔 일본·중국·대만 등 10개국에서 500여명이 찾았고, 국내외 한류팬 240여명도 참석했다. 행사는 공사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예능인 샘 해밍턴이 MC를 맡은 이날 행사는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진도북춤, 판굿, 동래학춤 등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K-팝 아이돌 ‘CIX’의 K-컬처(전통, 음식 등) 홍보, 라이브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후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 차은우와 함께하는 토크쇼, 관객 기념 촬영, 럭키 드로우 등을 진행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을 찾은 한류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한 행사였다”며 “한국 방문의 해 기간동안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영은 기자 cool@em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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